책을 준비하며, 그리고 주변에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거의 똑같은 질문들을 받았습니다. "그게 진짜 돼?"라는 반응이죠. 충분히 그럴 만합니다. 그래서 시작 전 가장 많이 나오는 다섯 가지 질문에, 과장 없이 솔직하게 답해보려 합니다.

Q1. 정말 코딩을 하나도 몰라도 되나요?

"한 줄도 안 쓴다"는 아닙니다. 하지만 직접 코드를 짜지는 않습니다. AI가 만들어준 코드를 붙여넣고, 실행하고, 문제가 생기면 다시 AI에게 물어보는 정도예요. 코드를 읽고 이해하는 힘은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붙습니다. 처음부터 알 필요는 없습니다.

Q2. 돈은 얼마나 드나요?

대부분의 도구는 무료이거나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. AI 사용료, 그리고 앱을 인터넷에 올리는 클라우드(AWS) 비용 정도가 들 수 있는데, 개인이 연습하고 작은 서비스를 운영하는 수준이라면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. 책에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는 법도 함께 안내합니다.

Q3. 얼마나 걸리나요?

사람마다 다르지만, 하루 한두 시간씩 꾸준히 한다면 몇 주 안에 첫 앱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. 중간에 막히는 지점이 분명히 오는데, 책은 바로 그 지점들을 미리 짚어 덜 헤매도록 돕습니다.

Q4. 만들다 막히면 어떡하죠?

막히는 건 실패가 아니라 정상 과정입니다. 개발자도 하루 종일 에러와 씨름해요. 다른 점은, 이제 옆에 24시간 답해주는 AI가 있다는 것뿐입니다. 에러 메시지를 그대로 AI에게 보여주고 "이거 왜 이래?"라고 묻는 습관만 들이면 대부분 풀립니다. 책 부록에 자주 나오는 에러와 해결법을 모아뒀습니다.

Q5. 다 만들면 뭘 할 수 있나요?

완성한 앱은 포트폴리오가 되고, 사이드 프로젝트가 되고, 운이 좋으면 작은 수익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가장 큰 수확은 따로 있어요. "나도 만들 수 있다"는 감각입니다. 이 감각이 생기면 사주앱을 넘어 무엇이든 다음 아이디어에 도전하게 됩니다.

가장 어려운 건 기술이 아니라, "시작해도 될까?"라는 망설임을 넘는 일입니다.

이 다섯 가지 질문에 어느 정도 마음이 놓였다면, 이미 절반은 시작한 셈입니다. 나머지 절반은 책이 손을 잡고 함께 가드릴게요.

망설임을 확신으로 바꾸고 싶다면237쪽 실전 가이드 · 교보문고 eBoo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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